[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 출자․출연기관의 투명한 경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경영실적 평가를 시의회에 보고하는 규정이 신설된다.경주시의회 임활 의원은 제27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주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개정조례안은 경영실적 평가의 시의회 보고 의무를 신설했고 출자․출연 시 동의안에 포함돼야 할 사항을 규정했다.임활 의원은 “경주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자료를 시의회에 제출하고 보고하는 의무를 명문화해 투명한 경영과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3개월 사이 대기업 소속회사 수가 1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발표한 최근 3개월간(2023년 8~10월)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에 따르면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올해 8월 1일 3083개에서 11월 1일 3084개로 1개사가 증가했다.회사설립(신규 32개사, 분할 10개사), 지분취득(19개사) 등으로 27개 집단에서 62개사가 계열 편입됐고 흡수합병(9개사), 지분매각(12개사), 청산종결(20개사) 등으로 30개 집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가 202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해 '새만금 관광개발사업 챌린지테마파크 통합개발계획'을 논의했다.이번 계획은 새만금 1호방조제 시점부에 체류형 관광시설인 '챌린지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적인 관광명소 개발 계획 발표 후 공모사업을 통한 민간투자가 실현된 첫 번째 사업이다.테마파크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일원 8만1322㎡(2만4599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민간이 총 1443억원을 투자해 관광숙박시설, 문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온실가스 잉여 배출권 8298톤을 확보했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할당 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 10개소(공공하수처리장·자원회수시설·광교정수장 등)의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9만1286톤으로 총 할당량(19만 9584톤)보다 8298톤 적었다.수원시는 2021년에 2022년도 배출권 1만943톤을 차입해 사용했는데, 지난해 잉여 배출권 8298톤을 확보하면서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다.수원시는 폐기물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플라스틱의 분리 배출량을 늘려 온실가스 배출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미혼남녀 만남 자리인 ‘솔로몬(SOLOMON)의 선택’ 1·2차 행사로 총 39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고 10일 밝혔다.앞선 7월 2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 15쌍 커플, 7월 9일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에서 열린 두 번째 행사에서 24쌍 커플이 탄생했다. 각각 50쌍씩 참가한 남녀 100쌍 중 39%의 커플 매칭률을 나타냈다.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기획한 이벤트다.시는 참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성일하이텍은 2000년부터 소재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 뒤 한국 최초로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원소재를 회수,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방전된 리튬이온배터리를 파쇄·분쇄한뒤 니켈, 리튬, 코발트, 망간이 묻어 있는 블랙파우더를 분리하는 전처리 공정을 거쳐 습식제련 방식의 후처리 공정으로 넘긴다. 황산 등 강한 산성용액으로 블랙파우더에 있는 금속들을 반응시켜 화합물 상태로 만든 뒤 용매추출 기술로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탄산리튬, 황산망간, 전해니켈, 전해구리 등 고순도 배터리용 소재를 뽑아낸다. 이차전지에 함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지방자치가 발전하면서 지방의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회에 비해 광역 시·도의회와 기초지방자치단체 의회의 의정 활동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소홀하다. 시도의회나 기초의회에서 제·개정되는 각종 조례는 집행부의 행정권한을 지나치게 규제한다는 비판도 나오지만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내용이 많고, 실제로 조례 내용을 알아야 도움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아 평소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난임부부 지원 조례, 도심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조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추진해온 디지털 기반 환경사업 고도화 기술의 첫 해외 수출길이 열렸다.SK에코플랜트는 환경플랜트 전문기업 조선내화이엔지, 베트남 산업폐기물처리 기업 그린스타와 베트남 소각시설에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소각로 운영 최적화 시스템인 'ZERO4 WtE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베트남 박닌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창윤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 사업개발 담당임원, 김승진 조선내화이엔지 이사, 레 쫑 린 그린스타 프로젝트총괄,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상당한 폐기물이 발생한 것을 거울삼아 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안양시는 전날 안양시청에서 유치주 안양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장과 ‘재난·재해 폐기물처리 대비 민·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수해·태풍 등 폐기물 처리가 필요한 상황 발생 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 소속 11개 청소업체가 각각 지정된 관내 구역에 장비와 인력을 우선 투입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안양시 자원순환과장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지난 27일 ‘다해주는 이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이사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취약계층 이사지원 사업은 시에서 이사가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한 서비스를 요청하면 ‘다해주는 이사’에서 월 3회, 5톤 이내에서 무료로 이사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포일동에 위치한 ‘다해주는 이사’는 기업 및 사무실, 공장 이사, 실내철거 및 폐기물처리 등을 하는 업체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놀이터플러스 놀이프로그램 운영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4일 내놓은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반려동물 관련산업을 질적으로 성장시키고 펫푸드 등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한 것은 반려가구의 정서를 대변하고 반려동물 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의적절하다. 2022년 기준 펫푸드 국내 시장 규모는 1조5000억원 수준이다. 이중 수입 브랜드가 60~70%를 차지한다. 전세계 시장은 156조원에 달한다. 농림부는 국내 팻푸드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수입제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펫푸드에 특화된 사료 분류와 표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음식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총 250억원 규모의 주민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하고 음식폐기물 자원화시설 조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발표했다. 기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입지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60억원의 주민편익시설 설치비와 16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합쳐 약 76억원을 지원할 수 있었다.시는 '음식폐기물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신규 자원화시설이 들어서는 읍·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달부터 사업장폐기물 관리가 강화된다.환경부는 사업장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월 1일부터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와 강화된 '의료폐기물 배출자 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건설폐기물 등의 폐기물을 운반·처리하는 과정에서 처리량 과다 입력, 허용 보관장소 외 불법 방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올해 10월 1일 건설폐기물을 시작으로 내년 10월 1일에는 지정폐기물, 내후년 10월 1일에는 사업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완제품인 슬래그시멘트를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폐기물처리업에 해당한다며 건축허가를 반려한 처분은 위법·부당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슬래그시멘트는 철광석을 정제하고 남은 물질인 슬래그를 시멘트와 약 일 대 일 비율로 섞은 제품이다. 레미콘의 원료로 사용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슬래그시멘트 생산은 폐기물처리업이 아닌 제조업에 해당한다며 건축허가를 반려한 처분을 취소할 것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시정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A사는 슬래그시멘트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지자체에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지자체는 A사의 업종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투자전문회사 SK㈜가 생활폐기물을 활용해 합성원유를 생산하는 미국 바이오에너지 기업 펄크럼에 국내 사모펀드와 5000만달러(약 600억원)를 공동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SK㈜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 넷제로(Net-Zero) 달성에 필요한 친환경 사업과 기술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펄크럼의 혁신 공정과 상업화 능력을 활용해 국내 바이오에너지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펄크럼은 세계 최대 바이오에너지 시장인 미국에서 생활폐기물로 고순도 합성원유를 만드는 공정을 최초로 상업화한 기업이다. 생활폐